C-FORCE라는 브랜드의 15.6인치 포터블 모니터입니다.
포터블 모니터하면 국내 브랜드는 한성, 중국 브랜드로는 ZEUSLAP 이 유명합니다. 우연히 C-FORCE라는 포터블모니터가 생겼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은 제품이라서 소개합니다.
C-FORCE CF011X
C-FORCE라는 브랜드는 생소한데,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북미 쪽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독일, 홍콩 등에도 분사가 있는 제법 글로벌한 기업입니다. CF011X 포터블 모니터는 외형은 휴대성에 특화된 제품입니다.
외형
모서리가 라운딩 되어있어서 최근 트렌드와는 조금 안 맞는 느낌입니다.
화면을 제외한 부분은 모두 유광 재질이라서 그다지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닙니다.
하단 베젤이 조금 두껍습니다.
좌측에는 HDMI 와 USB-C 타입이 두 개 있습니다.
전원 공급은 USB-C 을 사용하고 어느 쪽으로든 전원이 공급됩니다. 남는 USB-C는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HDMI는 PC 등의 기기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우측에는 USB-A 2.0 포트와 3.5파이 오디오 인터페이스, OSD, 볼륨 버튼이 있습니다.
USB 2.0은 USB 허브와 같은 기능을 합니다.
예를 들어 PC의 USB를 통해 USB-C로 전원을 공급하면 전원공급과 동시에 우측의 USB 2.0 포트가 마치 USB-허브처럼 동작해서 PC와 연결됩니다.
아마 PC 뿐만 아니라 다른 기기에서도 동일한 기능을 할 것 같습니다.
사용기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무게입니다. 약 650g의 무게로 780g의 제우스랩 P16K 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리뷰를 위해 제원을 찾아봤는데 겨우 130g 차이 밖에 안 나는 걸까 싶습니다. 제우스랩 P16K는 묵직한 느낌인데 CF011X는 너무 가벼워서 마치 장난감 같습니다.
가볍지만 모니터로서의 기능도 훌륭합니다.
PC의 USB로도 전원 공급은 문제가 없었으며 비록 낮은 주사율 (60Hz)이지만 사무용으로는 충분합니다. 시야각도 178도로 IPX 패널로 추측합니다. 해상도는 FHD로 가장 무난한 해상도입니다.
하단에는 스피커가 있습니다. 좋은 소리를 내지는 않지만 스피커가 아쉬울 때 참 고맙습니다.
마무리
별점을 준다면 10점 만점에 9점 입니다.
제우스랩 P16K는 3점? 정도...
포터블 모니터라면 휴대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제품은 그런 면에서 정말 훌륭합니다.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아쉽지만 구매할 기회가 있다면 구매를 매우 추천합니다.
C-FORCE CF011X 소개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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