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컴퓨터 부품으로 PC를 한 대 맞추려고 하는데 적당한 케이스를 찾기가 어려워서 미루던 중 저렴하면서 최근 트렌드에 맞는 케이스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발견했습니다. 이런 케이스를 이 가격에? 할 정도로 저렴합니다. 약 20$ 정도로 현재 환율로 3만 원이 조금 안되는데 이벤트 기간에 할인 코드나 할인 카드를 적용하면 좀 더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겠습니다.
간단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PADO - YL 게이밍 PC케이스
디자인
전면과 측면이 투명하게 되어있는 전형적인 어항케이스입니다.
내부가 훤히 보이기 때문에 선정리 (선 숨기기)가 중요합니다.
M-ATX 케이스로 전체적인 크기는 크지 않습니다.
파워서플라이 공간도 완전히 분리되어 있습니다.
M-ATX 사이즈의 케이스치고는 조립성이 좋아 보입니다.
케이스의 두께는 꽤나 얇습니다.
측면, 전면의 투명한 재질은 유리 같습니다.
구성품
구성품이랄 것이 없습니다.
케이스와 나사 몇 개, 설명서가 전부입니다.
저렴한 만큼 쿨링팬을 기대하기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하나도 없는 케이스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쿨링팬이 없습니다.
구매하실 분은 여분의 쿨링팬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쿨링
후면, 상단, 하단에 120mm 쿨링팬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후면 1개, 상단 2개입니다.
상단에는 2열 수냉쿨러 장착이 가능해 보입니다.
조립 및 후기
예상했던 대로 조립성은 좋습니다.
깔끔하고 선정리도 적당히 할만합니다.
내부를 케이스와 비슷한 색으로 맞춰주면 더 보기 좋을 듯합니다.
쿨러는 후면에 120mm 하나만 넣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마음에 드네요.
결론
괜찮은 케이스입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 제품답게 가성비가 좋습니다만 쿨링팬이 하나도 없는 건 아쉽네요.
총비용은 케이스 가격 + 쿨링팬 가격까지 생각해서 3만 5천 원 정도.
비슷한 급의 국내 제품은 잘만 제품 정도 되겠네요.
남는 팬 있으시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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