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의 신제품 FairyBuds입니다. QCY-T21로 출시했는데 디자인이 참 예쁩니다. 화장품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외형의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QCY의 제품들이 점점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어서 본 제품도 기대가 됩니다.
QCY T21 FairyBuds
디자인 / 기능
딱히 설명을 하지 않아도 여성을 위해 만든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반짝반짝합니다. 실버와 핑크가 있는데 제가 구매한 제품은 핑크입니다.
이어폰 상단에 터치 모듈이 내장되어 터치 조작이 가능합니다.
반짝반짝한 재질 외엔 기존 QCY 시리즈와 비슷할 것 같습니다.
착용감은 개인적인 차이가 크겠지만 저에겐 조금 헐거운 느낌입니다. 이동 중에 사용하기엔 조금 불안한 느낌이 있습니다.
연결 및 음질
연결 방식은 보통의 블루투스 이어폰과 동일합니다. 블루투스 연결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QCY 어플에 등록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Q 수정을 통한 커스터마이징이 QCY를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바꿔줍니다. (ex: QCY-H2)
특이한 점은 케이스 커버를 열면 전원이 ON, 닫으면 OFF 됩니다. 일반적으로 케이스에서 이어폰을 빼면 ON 되는데 독특합니다.
음질은 EQ를 만져봐야겠지만 노말 상태에서는 그냥 무난합니다.
QCY-T5 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장점
- 디자인
- 저지연모드 (게임모드) 제공
- 카메라 어플 실행 중에 터치로 촬영
- 저렴한 가격
단점
- 디자인 (남자가 쓰기 애매함)
- 불안한 착용감
- 터치 조작 - 의도치 않은 동작을 유발합니다.
결론
디자인만 보고 신기해서 구매한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실제로 보면 매우 여성스럽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QCY 앱을 통해서 최적화된 EQ를 설정하면 음질도 충분히 좋아질 것 같습니다.
QCY T21 FairyBuds 리뷰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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