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nics EL1-RAPANG (라팡) 케이스

마이크로닉스의 라팡 컴퓨터케이스입니다. 가격도 저렴하면서 재밌는 디자인입니다. 색상은 화이트만 제작되고 있고 크기는 일반적인 미들사이즈입니다. 특징으로는 귀 또는 팔 모양의 소품이 들어있는데 제법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외형부터 실사용까지 리뷰해 보겠습니다.

Micronics EL1-RAPANG

귀여우면서 어딘가 이상하기도 한 디자인입니다.

전면에 DVD-ROM 트레이가 있는데 캐릭터 얼굴을 표현하기 위해서 넣은 듯합니다.

가운데 흰색의 버튼은 전원 버튼으로 마치 코처럼 보이네요.

코 아래로는 흡기 팬을 위한 통풍구가 있으며 검정색 영역 아래는 통풍구 없이 막혀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마감이 좋진 않으며 가격에 비해 조금 괜찮은 정도입니다.

무게는 가벼운 편으로 두께가 얇은 케이스입니다.

최근에는 보기 힘든 측면 팬 설치용 홀이 눈에 들어옵니다.

부족한 냉각성능을 조금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전면 쿨링팬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120mm LED 쿨링팬을 설치했습니다.

총 2개 설치가 가능합니다.

후면에는 80mm PWM 팬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80mm 팬이라서 소음이 좀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구성품입니다.

내부가 넉넉하지 않아서 조립이 수월한 편은 아니지만 후면 쿨링팬을 제거하고 작업하면 조금 낫습니다.

파워서플라이가 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구조도 좋아합니다. 내부의 열을 파워서플라이의 팬을 통해 배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열이 적고 가성비 좋은 제품들로 구성했습니다.

구동 시 우려했던 대로 후면 팬 소음이 제법 큽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네요.

사실 이 케이스 리뷰의 완성은 외형입니다.

이런 것도 할 수 있고

이런 것도 가능합니다.

귀여우면서 실용성 있는 액세서리가 최고의 장점인 케이스입니다.

어찌 보면 귀엽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조립이 즐거운 케이스였습니다.

4만 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이 정도면 괜찮은 편입니다.

케이스 완성도만 따지만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다른 케이스가 좋지만 특별한 개성을 가진 제품이라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