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보의 VR3 케이스 리뷰입니다. ITX 메인보드만 지원하는 타워형 미니 케이스로 ATX 타입의 파워서플라이 장착이 가능하여 PC 부품을 구성하는데 비용과 선택폭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어듭니다. 타워형이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의 크기도 여유가 있어 최대 325mm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간단하게 리뷰해 보겠습니다.
JONSBO VR3 미니 ITX 케이스 리뷰
외형
3면이 Mesh 형태로 되어있어 발열에 유리합니다. Mesh 구멍은 작은 원형으로 무난합니다. 상단에는 전원 스위치와 USB-C Type, USB-A Type 커넥터가 있습니다. 전원 스위치의 LED가 파워 LED입니다. 리셋 스위치, HDD LED는 없습니다.
상단 패널은 냄비 뚜껑처럼 별도의 체결 없이 그냥 열립니다. 헐겁진 않아서 안정감은 있습니다.
조립 과정
후면에 두 개, 상단에 한 개 총나사를 3개 제거하면 내부 프레임을 꺼낼 수 있습니다.
고무 재질의 손잡이를 당기면 스르륵 밀려나옵니다.
ATX 사이즈의 파워서플라이를 조립하기 위해서는 SSD 브래킷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VR3 스티커의 양쪽에 있는 나사를 풀어서 브래킷을 제거합니다.
메인보드 장착은 간단합니다.
그래픽카드 사용을 위해서는 라이저카드를 장착해야 합니다.
라이저카드는 프레임에 나사 두 개를 사용하여 고정시킵니다.
아쉽게도 쿨링팬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약간의 LED 효과를 위해 120mm White LED 팬을 장착했습니다.
총 두 개의 쿨링팬 설치가 가능하며 140mm까지 지원합니다.
후기
모니터 관련 케이블은 상단 홀을 통해 넣으면 됩니다.
내부가 잘 보이지 않아 밝은 곳에서 인테리어 효과를 보려면 LED를 꽤 강하게 넣어야 할 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깔끔해서 마음에 듭니다. 사진보다 실물로 보면 더 아담한 느낌입니다. 발열도 좋아서 3D Mark 테스트 시 온도 상태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nvme를 사용한 시스템이라서 SSD 설치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데 SSD 사용 시엔 브래킷 설치가 조금 까다로울 수 있겠습니다. 그 외 선정리 등은 내부 공간이 여유로워 수월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ITX 케이스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한 좋은 케이스입니다.
JONSBO VR3 미니 ITX 케이스 리뷰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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