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ovo에서 제작한 에어팟 타입의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사용기입니다. 무선 헤드폰인 TH10은 조금 실망스러웠어서 그런지 LP40도 사실 그다지 기대되진 않았습니다. 가격은 만원 중반 대로 구할 수 있는 저렴한 제품입니다. QCY 정도의 음질만 되어도 좋겠습니다.
Lenovo thinkplus LivePods LP40pro
오픈 박스
TH10 때와 마찬가지로 부실한 구성품과 박스입니다.
그래도 본품만 좋으면 상관없습니다.
이어폰 한 쌍과 충전 케이스, 이어폰 고무캡과 USB-C 충전선이 들어있습니다.
이어폰과 충전 케이스의 디자인은 무난합니다.
유광 재질이라서 지문이 거슬리긴 하네요.
사용기
충전
이어폰 충전 시에 녹색 LED가 점등됩니다.
케이스 충전 시에는 적색 LED가 점멸합니다.
충전 시 완료되면 점멸이 멈추고 적색 LED가 켜진 상태로 유지됩니다.
페어링 및 제어
케이스에서 꺼내면 이어폰의 전원이 켜지며 자동 페어링이 되거나 페어링 대상이 없을 경우 페어링모드도 들어갑니다.
일반적인 블루투스 이어폰과 같은 동작방식입니다.
이어폰의 컨트롤은 측면의 터치로 이루어집니다.
좌측 이어폰 터치 : 볼륨 ↓
우측 이어폰 터치 : 볼륨 ↑
터치 꾸욱 : 해당 모듈 전원 ON / OFF
(좌, 우) 터치 2회 : PLAY / STOP
좌측 터치 3회 : 이전 곡
우측 터치 3회 : 다음 곡
볼륨 조절은 소스 기기의 볼륨 제어와 별개로 동작합니다.
소스 기기에서 페어링 할 때는 한자로 시작하는 LP40pro의 기기명을 잘 찾아서 페어링 합니다.
소리
처음 듣자마자 Lenovo TH10이 생각났습니다.
완전히 똑같은 소리였습니다.
혹시 QCY처럼 EQ 조절 전용 앱이 있는지 찾아봤으나 없는 것 같습니다.
Bass Equalizer라는 앱을 사용하면 좀 괜찮아지다는 글을 보고 적용해 봤습니다.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음에서 너무 둥둥거리는 느낌이라 Preset의 고음부스트만 적용했습니다.
조금 괜찮은 것 같아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결론
며칠 사용해 보니 적응되어서 그런지 들을만하네요.
저렴한 맛에 적당히 쓰기 괜찮을 듯합니다.
23년 9월 7일 기준 쿠팡에서 화이트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네요.
한 달 사용기
어쩌다 보니 메인 이어폰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적응되어서 그런지 소리도 좋습니다.
Lenovo thinkplus LivePods LP40pro 사용기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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