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을 보조모니터로 (feat. 아마존 킨들 파이어 HD10)

요즘 작업 환경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보조 모니터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별도의 모니터를 구매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공간이 부족한 경우, 기존에 가지고 있던 태블릿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친구가 준 킨들파이어를 Netflix 용으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좀 더 활용해보고 싶어서 보조모니터로 연결해 봤습니다. 설치 방법 및 후기입니다.

 

 

 

 

 

Amazon kindle fire HD 10
Amazon kindle fire HD 10

 

 

 

 

 

태블릿을 보조 모니터로 사용하기: 아마존 킨들 파이어 HD10 & Spacedesk 후기

 

안드로이드 기기를 보조모니터로 PC와 연결하는 앱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iDisplay 등 몇 가지를 테스트해 봤는데 spacedesk가 가장 간편하고 성능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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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desk 설치 방법

 

Spacedesk는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를 보조 모니터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무료 소프트웨어입니다. 설치 방법은 간단하며, Windows PC와 태블릿 모두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Windows PC에서 설치


Spacedesk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합니다.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공식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위 목록 중에 자신의 OS와 맞는 버전을 선택하여 다운로드합니다.
다운로드한 파일을 실행하고 설치합니다.

설치
설치

그냥 NEXT만 누르면 됩니다.

 

 

 

 

태블릿에 설치

구글 앱 스토어에서 spacedesk를 검색해서 설치합니다.

다만 킨들파이어는 기본적으로 앱 스토어가 없기 때문에 아마존 앱스토어에서 설치합니다.

저는 구글의 앱 스토어를 설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드로이드의 개발자 모드를 활성화한 뒤 USB Debug 모드를 Enable 합니다.

WIFI로 연결할 경우에는 WIFI 디버깅 모드 역시 Enable 합니다.

방법은 생략합니다. (구글 검색)

 

 

 

Spacedesk 사용법

제가 보조모니터 앱 중에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USB로 연결 여부입니다.

USB로 연결했을 때 가장 반응이 빠를 것 같았기 때문인데 실제 사용 시에는 WIFI , USB 모두 속도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USB 연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Spacedesk는 설치 및 연결이 아주 간편합니다.

사용법 역시 간단한데 USB로 연결할 경우에는 PC 프로그램에서 USB 연결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그 뒤 태블릿과 PC를 USB 연결하면 자동으로 양 쪽 앱이 실행되면서 보조모니터로 연결됩니다.

 

USB Cable Driver Android
USB Cable Driver Android

 

 

위 사진에서 USB Cable Driver Android (OFF)가 ON 이 되어야 합니다.

프로그램 우측에서 USB Cable Android를 체크하면 활성화됩니다.

 

WIFI로 연결할 경우에는 PC에서는 따로 할 필요는 없고 태블릿에서 PC의 IP주소를 선택하여 연결합니다.

 

 

최초 연결 시에는 안드로이드 쪽에서 USB 디버깅 허용 여부를 묻는 팝업이 뜨는데 허용을 해줍니다.

USB Debugging
USB Debugging

PC에서는 모니터의 위치를 지정해 주고 해상도를 선택합니다.

 

디스플레이 설정
디스플레이 설정

 

4번이 spacedesk 보조모니터이며 해상도는 1920x1200입니다.

 

 

 

Spacedesk 사용후기

딜레이에 주목

 

 

제 경우에는 보조모니터로 사용하기에도 약간 무리가 있었습니다.

바로 딜레이 때문인데요. 태블릿 보조모니터 안에서 어떤 작업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었습니다.

위 동영상에서 손과 태블릿 내의 마우스 포인터의 움직임을 보면 꽤 딜레이가 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등 모니터링을 하는 용도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동영상 재생 (넷플리스)

 

PC의 넷플릭스앱을 태블릿 보조 모니터로 옮긴 영상입니다.

마치 태블릿에서 넷플릭스를 재생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아주 잘 쓰고 있으며 보조모니터는 구형 태블릿을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터치가 되는 모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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